Day by Day

미스테리

OTTL 2006. 6. 15. 07:26
으윽.
미스테리다.
어제 우연히 손가락에 면도칼 같은 것에 그인 상처가 세개나 있는 것을 발견했다.
더구나 그 세개의 상처라는 것이 시간간격이 있어보이는 상처라는 점이다.

하나는 거의 사라져 가는 상처이고 하나는 그 후에,  하나는 피가 몽글몽글 나오다 딱지가 앉은채로 굳어 있는 상처이다.

아침에 씻다 생긴 상처가 분명한 것 같아서 상처가 어디서 생겼을까 하며 주의하면서 씻었지만 무엇이 상처를 만들었는지는 못찾겠다 -_-;;

한편으로는 내가 이렇게 둔한가 하는 생각도 든다. 시간 간격이 있어 보이는 상처가 세개나 생기는 동안 나는 못 느꼈단 말인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