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나를 표현 하는 것에는 익숙하지 않았던 것 같아
내가 지금 어떤 기분인지, 나의 의견은 무엇인지 내 감정은 어떤지...
집안 분위기가 대화를 많이 하지 않는 분위기여서 그런가...
그냥 말을 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으려니... 지레 짐작만 하고 다 알아주려니 하고 말야
그러다보니 오해를 많이 하게 되고...
물론 가족끼리는 말을 안해도 다 이해해 주긴 하지.
하지만 그 나쁜습관(!)이 밖에서까지 이어진다는게 문제지.
많이 고쳐진 것 같기도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대화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것은 인정을 하긴 하지만
의미 없는 지껄임으로인한 피곤함은 정말 싫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