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PD수첩을 보고 한가지 의문이 들었다.
우리나라의 자칭 '보수'라는 사람들은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이지? 하는 의문 말이다.
PD수첩을 보는 내내 느낀점은 일본 보수세력의 활동은 지극히 자국을 위한 활동이고 억지스럽지만 국가적인 관점에서는 정당화 될 수도 있다고 느꼈다. (맺음말에서도 국가적인 대응이 었어야 한다 하지 않던가)
그에 비해 우리나라의 자칭 보수 라는 사람, 집단들은 무슨 활동을 하는가?
숭미, 친일의 사대주의?
북한 정권 까기?
자신의 의견과 틀리면 빨갱이라고 매도하기?
최소한 일본의 보수세력은 자신들의 약점을 감추고, 미화하는 지극히 '보수'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보수세력은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혹세무민하는 모습만을 보여줄 뿐이다.
엄밀히 말해 그들은 보수가 아니라, 그저 자신들의 이익을 쫓는 집단은 아닐까.
오히려 그들이 매일 욕하고 까대는 빨갱이 혹은 진보 세력의 모습이 일본의 보수 세력과 비슷하다고 느껴진다.
그들에게 묻고 싶다.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보수인가?